제 17호팀 세이프노트
내 마음속 고민, 이야기하면 싫어할까요?
고민이 생겼을 때, 혼자 끙끙대본 적 있지 않나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면 괜히 나만 힘들다고 티내는 것 같아 눈치보였나요? 우리가 고민하며 끙끙대는 것, 이미 누군가는 겪었고 이겨냈던 일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용기’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바꾸는지, 이번 세이프노트에서 같이 알아봐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는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와 같은 간단한 고민부터, 학업, 친구 관계, 연애 등의 고민도 있을 수 있어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고민들도 많지만, 내 마음과 생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그런 고민들이 생길 때가 있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이야기해 보는 것입니다. 대체 무슨 효과가 있길래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할까요?
고민을 털어놓게 되면 불안했던 감정과 생각이 점차 정리되게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통해 내 안의 문제를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죠. 이를 통해,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고민을 듣는 상대방은 우리를 위로할 수도, 공감할 수도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혼자 간직하고 있던 많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고 내 고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막상 고민을 털어놓는 일은 쉽지 않을 거예요. ’나만 이상한 걸까?’, ‘이런 얘기 하면 민폐 아닐까?’하는 생각들이 우리를 가로막기도 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용기 내는 게 두렵고 힘들어요.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 고민이 있는데, 한번 들어줄 수 있어?”라는 한마디면 충분해요. 그 한마디를 꺼낼 수 있다면, 우리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니까요.
그렇다면, 누가 고민을 들어주나요? 누가 우리를 위로해 줄까요? 친구들이나 보호자, 또는 전문 상담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친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기 힘든 경우도 있을 거예요.
내가 정말로 믿으면서 친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어렵다면, 나와 친하지 않은,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고민을 더 진정성 있게 들어줄 수도 있어요.
또한, 고민을 들어준 사람은 누군가를 도와주었다는 보람과 이타적인 행동을 하였다는 것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누리안심다리에서는 최근 고민편지라는 사업을 운영 재개하였습니다. 고민편지 사업은 누리안심다리에게 고민 글을 적어 보내면, 누리안심다리에 소속된 상담사분들이 고민글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따뜻한 도움의 답장을 보내드리는 편지형 서신 고민상담 사업입니다.
고민을 작성해 주시는 분과 상담사의 정보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에 대해 알기 어려워 낯선 사람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고민을 털어놓기 쉬울 것입니다.
지금 에게 디엠으로 "안녕"이라고 보내 고민편지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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