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활동가 하온샘
익명은 방패일까, 무기일까?
온라인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 익명성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익명성은 신분을 알 수 없도록 숨기는 특성으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거나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의 익명성에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익명성은 우리의 책임감을 무디게 하고, 죄책감을 덜어주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고통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공감 능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욕설과 같은 폭언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교육부에서 진행한 202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폭력의 비율이 3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언어폭력이 우리 삶 속에 깊이 녹아들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폭언은 한 사람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현실의 삶까지 위협하게 되는 명백한 폭력입니다.
이러한 폭언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언어폭력이 지속되면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폭력의 피해자는 본인이 피해자임을 인식하기 어려워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무심코 한 폭언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남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부정적인 언어 습관은 무의식 중 현실에서도 드러나게 됩니다.
현실에서 대화를 나눌 때도 습관적으로 욕설이 잦아지거나 태도가 변하는 등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이는 결국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의 익명성만을 믿고 했던 폭언이 현실까지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익명성에 숨은 언어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말을 주로 하면 좋을까요? 바로 존중과 격려, 칭찬입니다.
존중과 격려, 칭찬은 자신감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관계를 강화하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소통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호 간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간단한 칭찬을 해 보세요. 비난과 욕설 등의 폭언보다 존중과 격려, 칭찬을 선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운 말을 사용하는 여러분은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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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누리안심다리 세이프노트 활동가 ‘하온샘’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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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instagram.com/p/DNhq5sSy4Ve/?igsh=MW0wMDZzdzA5YmRybw==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3799 / https://www.cc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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