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호활동가 하온샘
성적은 올랐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합니다. 또한 사회에서 공부는 성공의 지름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공부가 정말 행복한 삶을 보장할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요?
공부라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의 지식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경쟁적인 한국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더 나은 학업과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정적인 영향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이노첸티 연구소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기초학력 지표에서는 40개국 중 1위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한국 아동의 복지 종합 순위는 36개국 중 27위로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또한, 정신 건강 분야의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36개국 중 30위에 그쳤습니다.
이 보고서가 말해주는 것은 "한국 아동의 학업 성취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정신과 신체 건강은 선진국 중 하위권이다."입니다. 이는 공부와 정신, 신체 건강이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공부만으로는 결코 행복과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공부에만 집중한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문제가 뒤따르게 될까요?
먼저,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학교와 학원에만 집중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렵습니다. 매일 아침 학교를 가고, 학원에 가 공부를 하며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늦어지니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할 시간도, 꿈을 위해 노력할 여유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2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44.3%가 학업이나 성적 때문에 자살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과도한 공부가 단순한 스트레스를 넘어 우울감, 불안 등의 정신적 어려움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정신적인 영역에서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 신체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청소년들은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까지 공부합니다. 수면은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신체 기능을 재정비하는 시간입니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생활하며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매일 더욱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공부는 분명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의 지식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정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 수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인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리하지 않게 공부를 지속하면서도 다른 행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삶 속에는 사소한 행복들이 참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취미 생활, 산책, 휴식 등 우리가 좋아하는 행동들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행동들 또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우리의 마음과 몸을 회복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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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누리안심다리 활동가 ‘하온샘’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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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514500521 / https://www.ajunews.com/view/20171219180111691 /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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