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호팀 세이프노트
내 정보는 어디로 날아갈까?
우리는 친밀감을 이유로 이름, 나이, 학교, 취미 같은 정보를 쉽게 공유해요. 작은 연결고리가 관계를 더 가까워지게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미,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가장 위험한 속도로 나를 공개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오늘의 세이프노트에서는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말해볼 거예요.
그렇다면 먼저, 개인정보란 무엇일까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인정보란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부터 성적, 종교 등의 사회적, 내면적 정보 또한 개인정보로 취급하고 있어요.
이렇듯, 개인정보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폭 넓어요. SNS에 올리는 자주 가는 카페 사진이라던가, 심지어 학교 시간표 사진까지도 우리의 개인정보를 알 수 있는 것들이거든요.
때로는 온라인 상에서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날이 있어요. 온라인 상에서 친구가 되었을 경우에는 서로의 정보를 모르다 보니 친해지다 보면 나의 개인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일도 흔하게 일어나요.
또한, 우리는 SNS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나 쿠폰 등을 얻기 위해 이름이나 전화번호와 같은 우리의 개인정보들을 경각심 없이 적어가기도 해요. ‘어차피 다들 하는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 안전하고 괜찮은 선택이었을까요?
나는 단순히 유대감 형성을 위해, 또는 이벤트 당첨을 위해 한 개인정보 공유이지만, 그 행동은 의도와 다르게 나를 특정하고, 노출시키고, 악용될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에요.
설마 회사들이 우리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냐고요?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한 주요 범죄 유형은 개인정보 오남용 및 제3자 제공, 업무상 알게 된 정보 유출이에요.
그보다 더 위험한, 우리에게 익숙한 사례들도 살펴볼까요?
최근 이슈가 되었던 딥페이크도 우리 얼굴, 몸의 정보를 이용한 범죄예요. 제3자에 의해 나의 개인정보가 예상치 못한 곳까지 유출될 수도 있어요. 또한 다양한 상대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랜덤채팅 앱 등에서 성적인 자료를 공유하면서 범죄에 노출되는 청소년들도 늘어가고 있어요.
또한 청소년이 범죄에 연루되는 일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상에서 더 많아요. SNS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개인정보도 쉽게 전달하기 때문이에요.
온라인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겐 오프라인보다 크고 유대감 형성이 쉬운 공간으로 다가올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실제적인 공간이라는 제약이 없다 보니 더욱 그렇고요. 물론, 가까운 친구들보다 온라인 상의 친구가 우리를 더 섬세히 생각해주고, 더 좋아해줄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에요.
그렇지만,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은 정말 위험해요. 자신도 모르게 한 개인정보 유출이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온라인이라는 공간은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은 공간이에요.
먼저 내가 판단해서 주의한다면,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나 우리에게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그 규모와 우리가 받을 상처들을 훨씬 작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유대감을 쌓고 싶거나, 이벤트 참여처럼 작은 이득을 위해 정보를 입력해야 할 때, SNS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잠시 멈춰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분명 우리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패가 될 거예요.
이 글에 대해
이 글은 누리안심다리 사무국 사업운영부 기획팀이 공동 작성한 글입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
누리안심다리는 비영리 단체로,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으로 운영됩니다.
공식 웹사이트와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우리 단체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출처
https://www.privacy.go.kr/front/contents/cntntsView.do?contsNo=35 / https://arxiv.org/abs/2503.22993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67966.html /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8554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