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호팀 모꼬지
시험 끝, 이제는 나를 돌볼 시간
폭풍과도 같았던 시험이 끝난 지금, 여러분은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혹시 결과가 걱정되어 시험 생각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잠시 생각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시험을 잘 쳤든 그렇지 않든, 모두는 자신만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니깐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걱정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과 스스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일지 몰라요. 시험 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결과보다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해요.
우리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해왔지요.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기도 했고, 문제가 안 풀릴 땐 끝까지 고민하기도 했죠. 시험을 앞두고 불안과 부담감을 견뎌내기도 했죠.
그렇기에 시험의 결과와 상관없이 시험을 끝내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고했다.”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어요.
물론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걱정이 다 사라지지는 않았을 거예요. 이미 지나간 문제를 생각하며 아쉬워할 수도 있고, 결과가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봐 불안할 수도 있죠.
하지만 아직 알 수 없는 결과 때문에 현재의 시간을 모두 걱정으로 채우기보다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는 용기도 필요해요.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잠깐은 쉬어가도 괜찮아요. 쉼은 게으름이 아닌 재충전, 다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에요.
충분히 쉬어줘야 마음도, 몸도 회복할 수 있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어요.
그러니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정말 수고했다.”라는 말을 먼저 건내주었으면 해요.
이 세이프노트를 읽는 오늘만큼은 공부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나 푹 쉬면서 시간을 보내보길 바라요.
이렇게 보내는 하루가 단순히 지나가고 낭비되는 시간이 아닌 오히려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시험을 잘 쳤든 잘 치지 못했든,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그러니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과 자신을 향한 따듯한 격려일지도 몰라요.
시험 치느라 수고 많았어요.

댓글 1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는 저는 모르지만, 감히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그저 한순간 지나가는 시험에 너무 목숨걸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간 순간에 너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노력한 결과에 만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상처 받았다면, 이 글을 읽고 위로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미 지나간 순간은, 더 이상 돌아 올 수 없으니.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