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호팀 모꼬지
양 100마리 세기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여러분들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양 100마리를 세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린 시절 어두컴컴한 밤에 우리의 잠을 책임져 주었던 양 100마리 세기,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양 100마리를 세는 이유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굳이 돼지나 다른 동물이 아닌 ‘양’인 이유 말이에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문화가 영어권에서 왔기 때문이에요. 영어권 문화 중 ‘Counting sheep’이라는 문화가 있는데, 여기서 양을 뜻하는 sheep이 잠을 뜻하는 sleep과 발음이 유사해서 ‘양을 센다 → 잠이 온다’라는 것으로 연결되어진 거예요.
양을 세는 행위는 단순하고, 쉽고 반복되는 행동이지요. 단순한 행동을 반복하면 우리의 뇌가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서 잠에 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단순한 행동의 반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양이 아닌 다른 동물, 동물이 아닌 음식이나 물건을 떠올리는 것도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으로 잠에 들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영국에서 불면증 환자 50명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양을 세는 그룹과 자연을 생각하는 그룹, 평소대로 잠에 드는 그룹까지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어요.
연구의 결과는 자연을 생각하는 그룹이 양을 세는 그룹보다 평균 20분 정도 빨리 잠에 들었다고 해요. 이 연구를 주도한 박사는 ‘양을 세는 행위는 단조로움이 반복돼 뇌를 충분히 몰입시키지 못한다’라고 말하면서 수면을 방해하는 생각을 떨쳐내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위 연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양을 세는 행위 자체는 생각보다 잠 드는 데에 도움이 되지 못할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수면을 좀 더 잘 유도할 수 있을까요?
연구의 방법처럼 나무나 호수가 있는 자연을 생각하거나, 잔잔한 노래나 백색소음을 틀어놓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뇌에 시각적이나 감각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자극을 줘보는 것이지요.
수면을 취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한 번씩 찾아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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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04/2025060402565.html / https://www.phrases.org.uk/meanings/103375.html?ez_ssl=1 / https://en.wikipedia.org/wiki/Counting_sheep / https://m.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0296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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